최대 가격 차이가 5배! 스크린 골프 저렴하게 치는 방법은?

 날씨가 화창한 주말이지만 사정상 필드를 나가지 못하는 분들에게 스크린 골프는 좋은 대안이죠. 느긋하게 늦잠 자고 볼일 보고 난 주말 늦은 오후 지인들과 스크린에서 한 라운드 약속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주말이 지난 월요일 출근 후 직장 동료들과 주말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신이 요금을 더 많이 주고 스크린 골프를 친 사실을 알게 된다면 기분이 좋진 않겠죠. 이제 국민 스포츠가 되어가는 스크린 골프, 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1. 필드와 스크린골프의 다른 상황

 코로나 이후 새로 골프에 입문하는 사람이 늘어 뜨거웠던 골프 인구 붐은 경기불황과 고금리 상황까지 겹쳐 하락세로 접어들었습니다. 골프장 매물이 늘어나는 것과 골프장 회원권 시세가 급락하고 있는 것이 그 방증이지요. 반면 필드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모임을 병행할 수 있는 스크린 골프는 여전히 호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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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준 실내 스크린 골프 사업자는 전년에 비해 30%나 늘어난 7667명이라고 합니다. 그중 업계 1위이자 스크린 골프가 대명사인 골프존파크의 가맹점이 가장 많아 2133개라고 합니다(전년 대비 25% 늘어남). 

 

2. 스크린골프장 이용 요금 차이가 5배?

 그런데 스크린 골프장 이용 요금(18홀 기준, 웹조사)이 지역별로, 시간대와 매장별로 최대 5배나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평일 오후 7시 기준 전체 평균이 1만 8038원인데 최고는 서울 강남의 4만 원(프렌즈스크린 T), 최저는 7900원(인천, 경기, 대구, 광주, 전주, 충주에 있는 브라보퍼블릭)입니다.

한편 방문조사의 결과는 가격 차이는 같으나 최고가(서울 중구, GC쿼드)와 최저가(안양, 청주, 순천)를 보인 매장의 위치는 다른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격 차이는 시뮬레이터에 따른 차이가 아니라 지역별 차이라고 합니다. 업체 대부분이 요금을 공개하고 있으나 주위 업체의 금액을 고려하여 스스로 요금을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62.4%)이어서 지역별로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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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맺음말 

 스크린골프장의 이용 요금이 지역에 따라 크게 차이 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니 특히 여러 지역에 사는 지인들이 만나서 스크린 골프를 즐기신다면 각 스크린골프장의 가격, 시설, 위치 등을 알 수 있는 김캐디 같은 어플로 가격을 알아본 뒤에 위치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광역시)의 경우에도 지역에 따라 최대 2.5배의 가격 차이를 보이니 저도 검색해 보고 가봐야겠네요.

 

*참고 자료 출처 :1) MTN뉴스(2023년 2월 7일 자 온라인 판, 2) 컨슈머치(2022년 10월 7일 자 온라인 판. 사단법인 한국부인회총본부 조사 결과).